
“Love Yourself, 스스로 돌보는 일을 미루지 않도록”
일 잘하는 사람, 성공한 기업가.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성공 스토리가 들려오지만, 정작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설립 3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K-웰니스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더퓨처(The Future)의 여정 역시 처음에는 대표 개인의 작은 깨달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상이 될 미래에도 인간의 고귀한 자존감을 지키겠다고 말하는 사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종합 웰니스 플랫폼을 구축해가는 도경백 대표를 만나 더퓨처가 그리는 ‘내일’에 대해 물었습니다.
Mission: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일상의 기본값이 되도록"
Q. 최근 매출 1,000억 돌파와 함께 미국 지사 설립 등 글로벌 행보가 눈부십니다. 더퓨처가 추구하는 웰니스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많은 분이 웰니스를 거창한 목표나 특별한 이벤트로 생각하세요. 하지만 제가 정의하는 웰니스는 **‘나 자신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저 역시 앞만 보고 달릴 때 몸과 마음이 지쳐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거든요. 그때부터 매일의 루틴을 다시 설계했고, 그 경험이 더퓨처의 철학인 **‘Love Yourself’**로 이어졌습니다. 웰니스가 ‘노력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상의 기본값이 되게 만드는 것이 저희의 미션입니다.”
Strategy: 4050 타겟의 팬덤과 '직접 R&D'라는 정공법
Q. 레드오션이라 불리는 헬스케어·뷰티 시장에서 3년 만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비결이 궁금합니다.
“저희는 두 가지 차별화된 전략을 썼습니다. 첫째는 타겟의 명확화입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2030 대신, 자신의 가치와 자존감을 중시하며 장기적인 관리를 원하는 4050 세대를 ‘롱텀 유저(Long-term User)’로 확보하는 데 집중했죠. 그 결과 재구매율이 50%를 넘어서는 강력한 팬덤이 형성되었습니다.
둘째는 기술에 대한 집착입니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EOA’나 헬스케어 브랜드 ‘칼로’는 단순히 OEM 생산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직접 R&D를 통해 피부과급 시술을 집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죠. 대표인 제가 매일 쓸 수 없는 제품은 소비자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타협 없이 만들고 있습니다.”
Framework: 9개 브랜드의 연결, 그리고 AI 플랫폼으로의 진화
Q. 현재 건기식부터 홈 트레이닝 기기까지 9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신데, 이 많은 브랜드를 관통하는 구조가 있나요?
“모든 브랜드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프레임워크 안에 있습니다. 잠깐의 효과보다는 매일 사용해도 부담 없는 변화를 지향하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저희는 하드웨어(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AI 플랫폼)를 결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내 AI 전담팀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넘어 GEO(AI 기반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전 세계 어디서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우리 제품이 노출되고, 개인 맞춤형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종합 웰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Global View: K-웰니스, 미국 시장을 향한 도전
Q. 작년 11월 미국 지사를 설립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셨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미국은 K-뷰티와 웰니스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시장입니다. 아마존과 틱톡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우리 제품의 경쟁력은 이미 확인했습니다. 틱톡코리아에서 '최다 매출 및 최고 성장상'을 받은 것이 큰 자신감이 됐죠. 올해는 미국을 넘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유럽까지 영토를 넓혀 **‘글로벌 넘버원 웰니스 그룹’**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더퓨처가 일하는 방식: "3년 뒤에도 설명 가능한가?"
도경백 대표는 사업 초반, 매출을 빠르게 키울 수 있는 수많은 유혹 앞에서 항상 이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지금 이 선택이 3년, 5년 뒤에도 우리 철학으로 설명 가능한가?”
눈앞의 숫자보다 방향의 지속 가능성을 택했기에, 더퓨처는 오늘날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소비재 기업을 넘어 인간을 더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드는 플랫폼을 꿈꾸는 더퓨처. 그들이 만들어갈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